전력거래소가 정부 3.0의 일환으로 전력시장 통계책자를 발간했다. 전력거래소는 매년 전력시장운영실적이 수록된 `전력시장 통계` 책자를 발간해 왔다.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2001년 4월에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개설된 이후 시장제도의 개선과 함께 시장규모도 매년 증가해 왔다. 시장개설 초기인 2001년에 비해 2015년에는 회원사가 19개에서 1222개, 전력거래량은 1988억kWh에서 4954억kWh, 전력거래대금은 9조5117억원에서 41조6325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책자에는 전력시장이 개설된 2001년 이후 2015년까지의 연도별 주요 전력시장 통계자료가 수록돼 있다. 시장참여 발전설비용량, 전력거래량, 전력거래금액, 전력시장가격, 정산단가, 회원사 현황 등이 포함돼 있다. 부록으로 수요자원시장과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장 요약 통계도 수록돼 있다. 책자 서두에는 전력시장운영실적의 연도별 변화 추이가 도표와 그래프 형식으로 수록돼 있는 등 알기쉽게 정리돼 있다.
책자는 전력거래소 홈페이지와 전력통계정보시스템 등 인터넷사이트를 통해서도 책자의 전문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