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웨일스를 2-0으로 꺾고 유로 2016 결승에 진출했다.
포르투갈과 웨일스는 7일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준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포르투갈을 웨일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인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다.
경기결과 포르투갈 호날두의 활약이 더 빛났다. 호날두의 선제골은 후반 시작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파엘 게레이루가 골문 정면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고, 호날두가 수비수를 제치고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8분에 터진 추가골에서는 호날두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호날두가 골문 앞으로 넘긴 패스를 루이스 나니가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한편, 포르투갈은 8일 프랑스와 독일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