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에서 거대한 우주선처럼 생긴 구름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 콜롬비아 북부도시 카르타헤나에서 촬영된 구름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구름은 1996년 개봉된 영화 `인디펜던스데이`의 우주선 침공모습과 닮았다. 구름은 맑은 하늘에 원자폭탄이 터진 것처럼 완벽하게 둥근 형태를 띄고 있으며 한 가운데는 밝게 빛나고 있다.
콜롬비아 기상청은 특정 대기압이 발생할 때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열대풍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