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박스오피스 1위 자리가 영화 ‘사냥’에서 ‘굿바이 싱글’로 바뀌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굿바이 싱글’은 지난 6월30일 하루 동안 전국 676개의 스크린에서 10만 19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냥’은 665개의 스크린에서 6만 818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 첫날인 29일 ‘사냥’이 16만 1007명을 모으고, ‘굿바이 싱글’이 12만 2535명을 모아 각각 1, 2위를 차지했던 것과 달라진 결과이기에 눈길을 모은다.
‘사냥’이 연기파배우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등이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최근 무거운 영화들이 흥행하면서 ‘굿바이 싱글’ 같이 가볍지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이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레전드 오브 타잔’은 5만 8989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고,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아가씨’가 뒤를 잇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