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제13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28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인천 송도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GCF는 이번 이사회에서 9개 사업(총규모 5억8500만달러) 승인을 논의한다. 신속한 사업승인을 위해 소규모 사업(5000만달러 이하)에 `간소한 절차`를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한다. 사업제안서를 이행기구 외에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제안서 공모`를 연내 실시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한다.
9월 임기 종료 후 사임의사를 밝힌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의 후임을 이번 이사회에서 선임하기로 했지만 관련 절차가 지연됐다. 이번 이사회에서 새로운 선임 일정과 업무대행절차 등을 논의한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