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 연구사업개발(R&BD) 실증단지가 나주에 구축된다.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전국의 5개 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결과 전남 녹색에너지연구원, 경북 영남대학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 실증단지는 인증 비용을 절감하고 기간도 단축해 국제 규격에 부합한 표준화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 녹색에너지연구원, 영남대학교 컨소시엄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91억원을 들여 전남 나주와 경북 경산 2곳에 실증단지가 구축될 예정이다.
실증단지에선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설치, 운영과 전력 품질, 신뢰성, 수명 평가에 대한 표준화를 마련, 안정적 태양광발전시스템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