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차원용의 `IP로 보는 미래`] 드론을 위한 도시 디자인과 인프라 제안

차원용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장 wycha@nuri.net

존 자렐(John A. Jarrell)은 올해 1월 `무인기를 위한 도시 디자인 및 도로·공중회랑·통신 인프라 설계(Unmanned Aerial Vehicle Communication, Monitoring, and Traffic Management, US20160012730)` 특허를 등록했다. 이 특허는 무인기가 일상생활에 들어올 미래를 배경으로 무인기를 위한 공중 회랑(Air Corridors) 인프라, 무인기와 통신하는 도로의 가로등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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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비행환경과 드론과 통신하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이뤄진 도시를 개념적으로 묘사한 그림. 101a는 커뮤니케이션 스테이션, 110a는 드론 전용 도로, 150은 드론. Image Credit USPTO

◇무인기를 위한 도시 시스템

특허명세서에는 무인기 비행 환경과 무인기와 통신하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환경을 묘사한다. 가로등에는 커뮤니케이션 스테이션(Communication Station)을 탑재하며 △교통신호등 △전봇대 △기지국 △도로 표지판 △디스플레이 모니터 △빌딩 △교량 등에 붙일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스테이션은 무인기와 쌍방향 통신을 하며 △도로 상태 △도로 주변 빌딩 △확정된 회랑 경로 △비행 불가 지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무인기는 별도의 `무인기 전용 도로` 위를 날게 된다. 미래에는 무인기를 위한 도로 인프라와 공중회랑 인프라 디자인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인기를 위한 공중 회랑

공중 회랑은 도로의 양쪽 가장자리에 있는 무인기 전용도로 위에 위치한다. 무인기는 몇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공중회랑에서 날게 된다. 법적으로 허가된 도로 위의 영공이다. 회랑은 각각의 고도가 다른데 커뮤니케이션 스테이션에서는 고도 정보를 무인기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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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를 위한 공중 회랑. 110a와 110b는 드론 전용도로 Image Credit USPTO

◇커뮤니케이션 스테이션이 탑재된 가로등

가로등에는 커뮤니케이션 스테이션이 탑재된다. 무인기는 커뮤니케이션 스테이션과 무선 링크를 통해 통신하게 된다. 무인기는 충전을 위해 베이스로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커뮤니케이션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충전해 계속 도시를 비행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원용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장 wycha@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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