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7일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3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문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특위 구성, 계획서 작성 등의 절차는 오는 7월 6일 본회의에서 의결키로 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가습기 특위는 국정조사 특위이기 때문에 내달 6일 본회의에서 대책과 피해보상 중심으로 청문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은 "내달 6일 국정조사 계획서가 제대로 작성돼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