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 의료사고로 할머니 잃었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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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닥터스' 캡쳐

'닥터스' 박신혜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김영애가 세상을 떠났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혜정(박신혜 분)의 할머니 강말순(김영애 분)이 위암 수술을 받던 중 사망했다.

혜정의 할머니 말순은 수술 전까지 씩씩한 모습으로 박신혜의 배웅을 받으며 수술실에 들어갔다. 암세포만 제거하면 된다는 의사의 말에 박신혜도 큰 걱정 없이 수술을 기다렸다.

하지만 수술 중 혜정의 아버지인 의사 진명훈(엄효섭 분)의 실수로 사망하고 말았다. 진명훈은 수술실에 나와 죄책감 없는 얼굴로 말순이 수술 중 사망했다고 말했다.

혜정은 끝까지 그의 과실에 대해 따졌지만 그는 "부모님과 합의 했다"며 뻔뻔한 모습으로 분노를 일으켰다.

혜정은 세상에 유일한 자신의 편이라 믿었던 할머니의 죽음으로 의사가 되기로 결심, 시간이 흘러 의사가 된 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