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선우의 김성민 추모 SNS가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김성민에 대한 연예인들의 조문 물결이 시선을 모으고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성민의 빈소에는 이경규, 이윤석, 윤형빈, 한그루 등이 조문을 위해 방문했고, 침통한 모습으로 그를 애도했다.
특히 선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성민과의 추억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5년 반 전에 성민 오빠가 직접 그려준 나. 웃음도, 눈물도 많다며 밝고 긍정적인 게 참 좋다며 늘 응원한다는 편지와 함께 보내줬던 그림”이라며 “힘들 때 도움되지 못해 미안하다”며 “그곳에서 눈치 보지 말고 걱정 없이 행복하게 마음껏 웃으면서 함께 해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는 여자의 그림이 그려져있다. 선우의 글로 미루어보아 김성민이 그려준 선우의 모습인것으로 보여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