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27일 중국 칭다오 소재 하이얼 본사에서 하이얼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Casarte)`와 대유위니아가 개발, 판매 중인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의 전략적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교환으로 대유위니아는 중국 내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사떼는 대유위니아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딤채쿡(10인용/6인용)을 새로운 하이얼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선정했다.
카사떼 브랜드로 출시돼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냉장고, 와인냉장고, 드럼세탁기, 가스온수기다. 여기에 대유위니아 IH 압력밥솥 `딤채쿡`이 추가돼 하이얼의 3만3600여개 전문 유통망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 중국향 딤채쿡은 6월 중국강제인증(CCC)을 완료했다. 8월부터 선적될 계획이다. 딤채쿡 수출 목표는 올해 5000대 이상, 2017년 3만대 이상이다.
중국에서 판매될 딤채쿡은 중국인이 취식하는 `안남미`에 맞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현지에서 선호하는 밥맛을 구현했다. 현지 식재료와 식습관에 따라 특화된 해삼죽, 율무죽 등 요리 기능을 추가했다.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사업부장은 “협약은 카사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품목 확장과 딤채쿡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필요 부분이 부합됐다”며 “대유위니아는 앞으로 중국 내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