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유통 전문기업 ‘블루포트(구.예쓰월드, 대표 박재영)’는 스팸차단 솔루션 전문기업 디프소프트(대표 김기영)와 최근 조달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프소프트의 WBlock(더블블럭)은 국내 스팸차단 솔루션의 역사를 같이 해온 제품으로서 메일서버로 유입되는 메일에 대해 정상, 스팸, 바이러스 여부를 판별하고 스팸과 바이러스 메일을 차단하여 정상 메일만을 메일서버로 전달한다.
현재, 금융, 기업 등 다수의 고객사에 도입돼 활발히 사용되고 있고 CC 인증을 획득해 공공기관 보안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영 블루포트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디프소프트의 WBlock을 전국 소프트웨어 유통망을 통해 다수의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포트는 지난 14일 파트너데이 세미나 행사를 열어 WBlock을 비롯해 블루포트가 공급하는 다양한 외산 솔루션들을 파트너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커들과 보안 전문개발자들이 모여 작년 3월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 블랙포트시큐리티의 EDR 솔루션인 BitSentry(비트센트리)가 소개됐다.
BitSentry는 악성코드에 대한 탐지, 차단, 대응이 모두 가능하고, 프로그램이 시작해서 종료되는 전 구간에 걸쳐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완벽하게 방어한다. GS 인증을 거쳐 올 12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텔레릭은 본사 디렉터 벤자민 웡이 내방하여 차세대 CMS 툴 Sitefinity(사이트피니티) 제품을 소개했다.
Sitefinity는 웹컨텐츠 관리, 디지털 자산 관리,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콘텐츠 생성자,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가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게토레이, 네슬레, 에어아시아 등의 웹사이트에 적용되고 있다.
박재영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한 제품들이 파트너사의 추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 기자 (lj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