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자유와창의교육원(이하 교육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27일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원 2주년 기념 오찬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교육원은 개원 2주년과 더불어 기업 CEO, 여성, 전직 관료 등 주요 인사 35명을 교수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교수진에는 김종훈 전 국회의원,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문성환 삼양사 사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과 김승환 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대학생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초·중·고 학생에게 시장경제관, 기업관을 가르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선옥 전경련 기획본부장은 “전경련 경제교육은 `누구나 경제를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목표로 교육기회를 접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사회 일반인 대상으로 경제교육 사업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원은 지난 2년간 신임 사무관,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대학생, 언론인 등 약 3만3000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