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과 에너지신산업 관련 실천 사례와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우리 생활 속 에너지를 찾아 국민에게 알리고, 에너지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2016 에너지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 생활 속에 너지? 에너지!`라는 슬로건으로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공모전은 에너지절약,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아이디어, 포스터 디자인, 웹툰, 포토툰, UCC 분야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따로 진행하던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과 `신재생에너지 36.5도 공모전`을 `2016 에너지 작품 공모전`으로 통합했다. 공모전에는 에너지 절약사례와 실천을 독려할 수 있는 작품이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에너지신산업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또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에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아이디어도 출품 대상이다.
에너지공단은 접수된 작품 중 분야별 예선·본선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6편, 교육부 장관상 1편을 수여한다.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을 비롯한 우수작품수상자, 가작수상자 등 수상자 72인에게 총 상금 2780만원을 지급한다. 또 좋은 작품들을 공모할 수 있도록 지도한 세 명의 우수 지도교사를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기간 중 개최되며, 수상작품은 전시회장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