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및 기술, 아이디어 등 창의자산을 사업화하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코칭그룹`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 대표와 교수, 변리사 등 2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대 코칭그룹은 대학의 창의자산에 대한 실사와 분석을 통해 우수한 실용화 자산을 발굴한다.
코칭그룹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과 창업동아리·캡스톤디자인의 창작물 등 대학보유 창의자산 중 △광융복합 △라이프케어 △디자인 분야에 대한 기술이전 등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광주대 기술사업화는 지난 2012년 10건에서 2013년 11건, 2014년 44건, 2015년 46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칭그룹을 통해 광주대의 기술사업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사업화센터는 최근 학교 호심기념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사업화 촉진 산학연계 코칭그룹 발대식`을 개최하고 코칭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김용모 광주대 기술사업화센터장은 “산학협력단, LINC사업단, 코칭그룹 간 협업을 통해 광주대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아이디어 등 창의자산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