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체험학습` 여행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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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호 조달청장(오른쪽)과 신원섭 산림청장이 국립자연휴양림 체험상품 구매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를 펼쳐보였다.

조달청과 산림청은 27일 국립자연휴양림 체험상품 구매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국립자연휴양림 체험상품은 전국 15개 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한다. 당일형과 숙박형이 있다.

당일형은 학생을 대상으로 강원·충남·충북·경남·경북 전북 등 6개 지역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운영된다. 숙박형은 강원지역(횡성, 춘천)에서만 1박 2일로 운영되며, 수용 가능 인원은 20∼25명이다.

조달청은 그동안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별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공급해 왔다.

이번에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산림청과 국립자연휴양림 현장 체험학습 상품을 개발했다.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주제형 체험상품으로 개발돼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시행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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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조달청은 정부·공공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15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용상품을 개발, 공급한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3월 군산시 역사문화탐방을 시작으로 총 18개 여행·체험상품을 나라장터에서 공급하고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휴양림 체험학습은 감성 치유와 심신 순화에 좋은 체험상품”이라며 “학교나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립자연휴양림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연계상품으로 전국의 많은 청소년이 숲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조달청이 나라장터의 편리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숲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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