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6 서울오토살롱` 전시회에 국내 서스펜션 브랜드 HSD가 DT타입 쇼크 업소버 등 자사 대표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HSD의 DT타입은 스트리트 타입 제품으로, 차고 조절과 15단 감쇠력(스프링의 진동을 멈추게 하기 위한 쇼크 업소버의 저항력)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MP타입은 차고 조절과 감쇠력 조절에 추가로 캠버 조절까지 가능하며, 필로우볼 마운트가 장착됐다. 차종에 따라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최근의 자동차 경량화 추세에 맞춰 업그레이드됐다.
최상위 모델 HT타입도 소개한다. 탱크 타입 쇼크업소버 제품으로, 단순히 오일량을 늘리기만 한 기존 탱크 타입과 달리, 섬세한 범프 및 리범프 감쇠력 조절이 가능하다.
HSD 관계자는 “2015년 국내 영업을 시작하며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내 최대 제조라인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현재 국내에서 일체형 및 다운스프링 제품 생산 장비를 보유한 서스펜션 업체는 HSD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