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우리나라 스마트 에너지기술을 알렸다.
LS산전은 구 회장이 방한한 IEC 회장단에 자사 LS산전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사업 성과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IEC는 전력·자동화, 전기 기술 등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기술위원회다. 프란스프레스벡 IEC 사무총장, 제임스 M 셰년 IEC 차기 회장 등이 우리나라 국제표준화 활동 점검 차 방한했다.
구 회장은 IEC회장단에 국내외 스마트 에너지 시장 현황, 한국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LS산전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 직류(DC)차단기 등 차세대 기술·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발전 솔루션이 적용된 R&D 캠퍼스도 안내했다. R&D 캠퍼스는 LS산전의 BEMS 등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해 연간 10%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구 회장은 “LS산전은 기술 융·복합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왔다”며 “IEC와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스마트 에너지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