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3차 OECD 디지털경제장관회의`에서 창조경제 비전·전략과 창조경제 혁신센터 성과를 중점적으로 전파했다.
최 장관은 민관 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와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산업 간 융합을 추진하는 K-ICT 전략을 소개하는 등 디지털 경제 시대 정책 모델로서 창조경제를 설명했다.
회의기간 최 장관은 총 여섯 차례 공식 양자면담을 가지며 창조경제와 양국 ICT 발전 이해 폭을 확대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헤라르도 루이스 에스빠라자 멕시코 통신교통부장관과 양국 간 ICT 분야 포괄적 협력범위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개정, ICT 분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발전에 뜻을 모았다.
에이미 아담스 뉴질랜드 통신부장관과 한국·호주·뉴질랜드 통신장관회의 의제를 협의했고 나브딥 베인즈 캐나다 혁신과학기술경제개발부 장관과는 양국 간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체결과 향후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훌린 짜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과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미래부와 ITU 간 협력사업 발굴팀 구성에도 합의했다.
미래부는 최 장관의 외교 행보가 창조경제 글로벌 확산과 글로벌 디지털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