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도 한류에 열광...케이콘 2016 뉴욕(KCON 2016 NY) 성공리에 종료

뉴욕에도 한류가 진입했다. `케이콘 2016 뉴욕(KCON 2016 NY)`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CJ E&M(대표 김성수)이 24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 푸르덴셜센터에서 진행한 KCON 2016 NY에 4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CJ E&M은 `Let`s KCON(렛츠 케이콘)`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한류 팬은 물론 지역 주민까지 모두 한류 문화를 매개체로 하나 돼 즐기는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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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2016 뉴욕(KCON 2016 NY)`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여한 관객은 떡볶이, 호떡 등 한국의 음식을 맛보고, 한국식 메이크업을 체험했다. KOTRA,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 기관도 참여해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저녁에는 다이나믹 듀오, 마마무, 방탄소년단, 비투비, 세븐틴, 에릭남, 에일리 등 가수의 화려한 콘서트 무대가 이어졌다. 1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이틀간 가득 메운 관객은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축제를 즐겼다.

CJ E&M은 음악과 기술이 융합된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의 댄스 퍼포먼스와 무대 뒤 LED 영상을 일원화한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시스템(Interactive Media Art System)`을 선보였다. 한국의 ICT 중소기업과 미국에서 협업,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ICT 중소기업에게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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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2016 뉴욕(KCON 2016 NY)`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KCON 2016 NY에서는 미국 내 지역 커뮤니티와 상생에도 나섰다. CJ E&M은 한국식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뉴욕 할렘가의 자립형 공립학교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 스쿨(Democracy Prep Charter School)` 학생 100명을 케이콘에 초청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차터스쿨 학생이 K팝 커버댄스 공연을 했다. `메이크어위시재단(Make-A-Wish)`과 연계해 K팝 아티스트를 만나는 것이 소원인 환아도 케이콘에 초청했다.

신형관 CJ E&M 엠넷콘텐츠부문장은 “CJ E&M은 케이콘을 통해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필두로 K푸드, K뷰티, K패션 등을 글로벌 시장에 종합적으로 소개,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을 창출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미국 시장 내 한류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국가 미래 먹거리 산업 창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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