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KCL과 미래 주택 자재 공동 연구

LG하우시스가 친환경·에너지고효율 미래 주택 연구에 나선다.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손잡고 공간 단위 시험·인증 시스템 구축과 차세대 건축장식자재를 연구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간 단위 시험·인증 시스템은 실제 주택 환경에서 에너지효율성과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실험실에서 제품 성능을 측정하는 방식이었지만 실제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LG하우시스와 KCL은 새로운 시험 인증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LG하우시스는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건축장식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KCL과의 공동연구로 고객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 주택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가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고효율의 미래주택 연구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왼쪽)과 김경식 KCL 원장이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LG하우시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이다. 건설재료, 생활용품, 에너지 제품 관련 시험·검사·인증 업무를 맡고 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