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을 신상품으로` 대구에 한국업사이클센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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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관련 사진

`한국업사이클센터(이하 업사이클센터)`가 오는 30일 대구에 문을 연다. 업사이클센터는 폐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공간이다.

대구시는 2013년부터 96억3000만 원을 투입해 대구시 서구 옛 대구지방가정법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에 지상3층 규모의 업사이클센터를 구축했다. 센터에는 제품 전시공간, 실험공간, 비즈니스 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올해 말까지 디자인 등 14개 유관 기업이 입주해 활동한다.

입주 기업은 폐어망을 재활용한 신발, 자전거 부품을 활용한 탁상시계 등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은 센터에서 제품제작 기술, 소재 활용 방법, 마케팅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센터 개관을 계기로 자원 재활용 분야에 선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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