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미국 TV 전문가로부터 최고 화질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CE Week)` 공식 파트너이자 미국 유통채널 `밸류 일렉트로닉스(Value Electronics)`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OLED65G6P)를 `최고 울트라HD TV(King of UHD TV)`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4부터 3년 연속 최고 TV에 선정됐다.
LG전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세계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기술 전시회로 TV, 휴대폰, 드론 등 첨단 제품 제조사가 참여한다.
밸류 일렉트로닉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최고급 TV들을 대상으로 TV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에도 영상 전문가, 리뷰 전문가, 기자, 유통 관계자 등 80여명으로 구성한 평가단이 후보 제품에 점수를 매겼다. 평가 항목은 블랙 표현, 명암비, 색정확도, 동작 표현, 시야각, 화질 균일성, HDR(High Dynamic Range), 주간 가시성, 야간 가시성 아홉 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9개 평가 항목 중 무려 8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평점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블랙 표현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9.6점, HDR 평가에서 9.3점을 받아 다른 제품을 압도했다.
프리미엄 LCD TV인 `LG 슈퍼 울트라HD TV`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 베스트`에 선정됐다. 사용성, 디자인, 혁신성, 주요 기능, 소비자 가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전문가들도 인정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미국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