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릴레이툰' 첫화 하하와 기안84의 웹툰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툰의 첫 번째 이야기에 멤버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더빙 작업까지 마무리하는 과정과 완성된 웹툰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하하와 기안84의 릴레이툰 1화에서는 30년 뒤 2046년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하와 기안84의 작업물을 함께 공개한 멤버들은 하하 위주로 완성된 이야기에 불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하하 앞에 비굴했고, 정준하는 아줌마가 됐다. 박면수는 벼락을 맞고 기구한 운명에 빠졌고, 광희는 얼굴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하하는 50세부터 키가 20cm 자라며 완벽한 비율을 가지게 됐다. 75세가 된 유재석은 BJ로 활동하며 달풍선을 구걸했다. 하하를 "주인님"이라고도 불렀다.
광희는 '무한도전' 녹화 중 불의의 사고로 얼굴이 흘러내려 붕대를 감고 생활했다. 박명수는 DJ로 활동하던 중 벼락을 맞고 청각을 잃었고, 하하가 박명수의 가족을 돌봤다.
마지막에는 하하의 집에 불이나며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하하를 가두고 위기에 빠졌다. 이때 누군가가 하하를 찾아오며 이야기는 마무리됐다.
한편, '무한도전 릴레이툰'은 한 포털사이트 웹툰 코너를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하하는 작가의 말을 통해 “웹툰 작가님들 정말 진짜 완전 존경합니다 흑흑 ㅠㅠ 이제 한 컷 한 컷 꼼꼼히 볼게요!! 기안84!! 완전 히트다잉!!!♡”라고 기안84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기안84는 “하하 형. 죄송해요…. 꼴지할 지도 몰라요…”라고 코멘트를 덧붙였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