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365일 사용하는 대표 건강 가전으로 진화시켰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사계절 내내 집안 공기를 관리하는 원스톱 에어 솔루션을 지향한다.
LG전자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스마트 듀얼 냉방`을 처음 선보였다.
기존 `듀얼 냉방`은 토출구 두 개에서 나오는 바람 세기와 방향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최장 5m 거리까지, 좌우로는 최대 105도 범위에서 사람 수,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하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체 감지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사람 형상을 찾아 실내 상황을 파악한 후 바람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해 `스마트 듀얼 맞춤 냉방` `스마트 듀얼 절전 냉방` `스마트 듀얼 파워 냉방` 등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 듀얼 파워 냉방은 특정 장소 온도를 빠르고 강력하게 낮춰준다. 이 기능은 사람이 있는 곳만 자동으로 감지해 일반 모드 대비 4℃ 더 차가운 바람을 집중적으로 내보낸다. 실내 공간 전체에 바람을 내보낼 때보다 특정 장소를 최고 41% 더 빠르게 냉방하고, 전력은 15%가량 덜 사용한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냉방을 하지 않는 계절에도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으로 일년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
냉방 중에도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일반 먼지 제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등 제거 △생활악취 및 각종 유해가스 제거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 및 이산화질소 제거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제거 단계를 거친다.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은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제거할 수 있어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 인증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먼지 입자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와, 악취와 유해가스를 감지하는 가스센서가 실내 공기 상태와 공기오염 원인을 확인해 디스플레이로 알려준다.
LG전자는 휘센 듀얼 에어컨에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출력을 조절해 기존 정속형 컴프레서 대비 전기료를 63% 절감해 준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인버터 컴프레서에 두 개 실린더를 장착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두 개 실린더가 동시에 냉매를 압축해 에어컨과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에너지 효율은 보다 높여주고 냉매를 나눠서 압축하기 때문에 소음은 줄여준다.
LG전자는 뜨거운 공기를 차갑게 만들어 주는 열교환기도 하나 더 설치했다.
올해 출시하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씽큐`와 연동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에어컨을 제어하고, 실내 공기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