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과 랜섬웨어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행위기반 이중방어 솔루션인 좀비제로를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선보인다.
좀비제로는 크게 `좀비제로 인스펙터(ZombieZERO Inspector, 이하 `인스펙터`)`와 `좀비제로 에이전트(ZombieZERO Agent, 이하 `에이전트`)`로 나뉜다.
인스펙터는 어플라이언스(장비)에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형태로 네트워크 보안을 담당한다. 에이전트는 소프트웨어 형태이며 사용자PC 보안을 담당한다. 보안 목적에 맞게 인스펙터와 에이전트 제품을 혼용 또는 단독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좀비제로는 탐지된 불법 트래픽 및 파일전송 행위를 역추적해 트래픽과 연결된 프로세스를 찾고 프로세스를 구동시키는 연결 파일을 찾아 치료하는 시스템이다. 불법행위를 발생시키는 프로세스와 파일을 직접 찾아 치료함으로써 신종 악성코드와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에 대해서도 탐지·치료가 가능하다.
좀비제로는 랜섬웨어 방어기능도 탁월하다. 타사 백신 소프트웨어는 패턴에 의한 탐지·분석·치료로 악성코드 공격을 받고 피해를 입은 후에야 대처할 수 있다.
하지만 좀비제로는 패턴 및 행위기반으로 악성코드 공격 시점에 탐지·분석·치료를 하기 때문에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다. 또 기술난이도가 높은 커널 드라이버단에 설치돼 악성코드 행위 분석을 통해 차단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백신과는 동작방식이나 원천기술이 다른 것도 장점이다.
좀비제로는 네트워크와 사용자PC에서 탐지·분석·차단을 하는 이중방어 기술로 오탐율을 낮췄다. 또 솔루션 한 대로 해결 가능해 운영·관리의 효율성과 비용 절감 경제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외산 제품 대비 30% 정도 가격경쟁력을 보유하며, 국내 경쟁제품과도 약 15%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CC인증과 GS인증을 획득,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에서 신뢰가 높다.
엔피코어는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 지사, 미국 법인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총판을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승철 대표는 “국내에서 축척된 원천 기술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해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