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본질적 요소인 화면에 철저하게 집중하며 고객 만족을 이끌어냈다. 올레드 화면 이외의 부수적 요소들이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이 탁월한 몰입감과 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두께 2.57㎜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전후좌우 어디서 제품을 보더라도 일체감을 살린 매끈한 디자인은 세련된 예술작품을 연상시킨다.
차원이 다른 화질에 고품격 사운드를 더했다. LG전자는 세계적 오디오 전문회사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스피커를 스탠드에 장착했다. TV 화질이 좋을수록 더 깊은 몰입감을 위해 더 좋은 음질을 찾는다는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이 제품은 벽걸이로 설치하면 스피커를 화면보다 뒤쪽으로 배치할 수 있어 화면을 돋보이게 한다.
TV 광고에 바이올리니스트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장면을 삽입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웅장한 사운드를 강조했다. 65형 제품은 중저음을 담당하는 별도 우퍼스피커가 장착된 4.2채널 80W(와트) 스피커는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표현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소리가 반사되는 각도와 울림까지 계산해 최적의 사운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독보적인 음향 기술 `공간인식사운드`를 적용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적용해 실제 현장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준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 차이를 강조해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파도에 비치는 달빛, 불야성을 이룬 도심 야경 등 어떤 장면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보여 준다.
이 제품은 규격과 장르에 관계없이 압도적인 HDR 화질을 보여준다.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HDR 10`, 미국 돌비가 만든 돌비비전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국내에서 돌비비전을 지원하는 TV는 이번에 출시되는 울트라 올레드 TV뿐이다. 돌비비전은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MGM 등 할리우드 영상 제작업체들이 가장 많이 채택한 HDR 방식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HDR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또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표현하고,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이 없는 완벽한 시야각은 올레드만의 독보적인 강점이다.
모든 빛의 바탕이 되는 블랙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가운데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표현해 낼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세계적인 규격 인증기관인 독일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색 재현력을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주요 어워드를 휩쓸었다.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엔가젯`은 뛰어난 HDR 화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CES 혁신상(CES 2016 Innovation Award)`도 받아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