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결의 명백한 위반…다양한 조치 검토"

청와대는 23일 북한의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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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어제 논의가 진행됐고, 관련 부처에서도 다양한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들과의 통일 대화`에서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뒤흔드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무모한 도발 끝에는 완전한 고립과 자멸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북한 정권은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북한은 22일 오전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BM-25) 2발을 발사했으며, 1발은 공중 폭발했으나 다른 1발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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