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20년 만에 부활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압도적인 예매율로 극장가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22일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 SF재난블록버스터다.
22일 오후 4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47.8%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각종 예매 사이트 및 극장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개봉 전야 전 세계에서 일제히 진행 된 언론 시사회와 관객 시사회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과 언론은 ‘2012’, ‘투모로우’ 등을 선보였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장기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서 더욱 극대화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IMAX, 슈퍼플렉스G, 3D, 4DX 등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영화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박스오피스 순위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아가씨’, ‘컨저링2’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의 개봉으로 이들의 순위 하락이 예상된다.
세계의 랜드마크를 무자비하게 파괴하며 일명 ‘파괴왕’으로 등극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국내에서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chojw00@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