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권순석)은 인천·부천 지역 최초로 소아콩팥병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아콩팥병 클리닉은 소아신장 전문의 서진순 교수가 진료를 맡는다. 소변검사부터 혈액검사, 신장초음파 검사까지 하루에 이뤄진다. 빠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신장질환을 앓는 환아를 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돕는다.
소아 콩팥병은 요로 감염, 선천성 신 요로계 기형, 혈뇨, 단백뇨, 신증후군, 사구체 신장염 등을 포함한다.
서진순 교수는 “한 번 손상 받은 신장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아콩팥병클리닉은 하루에 모든 검사를 진행해 빠른 진단을 통한 환아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