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BS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투자유치 35억, 지식재산권 94건, 일자리 창출 227명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BS(Business Service)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SBA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활한 경영 활동과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시장조사, 광고, 컨설팅, 법률, 회계, 디자인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SBA는 ‘성과 확산 프로젝트’, ‘생태계 창출 프로젝트’ 등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99명, 지식재산권 34건, 투자유치 14억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원스톱서비스 스타트업에 대한 비즈니스서비스 집중 지원으로 기업가치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도시제조 등 서울 유망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 ‘성과확산 프로젝트’에는 △ 비즈니스서비스 모델개발 지원 △ 지역재생마케팅 개발 지원 △ 서울 디지털 광고마케팅 공모전 △ 제품-서비스 융합 등의 세부사업이 진행됐다.
경쟁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생태계 창출 프로젝트’에는 △ 성장견인 리서치앤컨설팅 △ BS인력양성 △ BS바우처 △ BS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세부사업이 진행됐으며, 71개 기업이 지원받았다.
특히, 스타트업 기업 누벤트는 SBA의 비즈니스서비스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동문파트너스로부터 4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불정보 기반 O2O플랫폼 ‘쉐어앳’ 개발을 통해 3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투커뮤니케이션즈는 반려동물 위치추적을 위한 RTLS(Real Time Locating System) 기반의 외장형 무선인식 단말기 개발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SNS 플랫폼 융합으로 매출을 향상시켰다.
SBA는 올해 △ 비즈니스 모델 진단 △ 시제품 개발 지원 △ 리서치 지원 △ 홍보전략 컨설팅 지원 △ 홍보영상 제작 지원 △ 법률서비스 지원 등 총 6가지의 BS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올해는 BS 지원사업의 초점을 강한 창업기업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맞췄다”며 “원스톱서비스 제공기업, 보육기업, 비즈니스서비스 수요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장검증서비스, 법률서비스,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