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과 KSA교육센터에서 청정개발체제(CDM)사업 기술분야별 심사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등 15개의 세부 기술분야별로 전문기술 교육과 CDM 방법론과 심사기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교육에 참가한 CDM 심사원은 교육 종료 후 진행되는 시험에 응시해 일정 수준 점수를 얻어야 심사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복수의 기술분야 심사자격을 보유한 교육생을 감안한 교육 참여 총인원은 250여명이며, 이번 교육과정은 CDM 관련 컨설팅기관의 직원에게도 개방해 과년도 대비 참가 인원이 증가했다.
CDM사업은 UN이 인정하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UN CDM사업 운영기구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국내 CDM심사인력 기술분야별 자격유지와 심사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