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은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일부터 총 15회 일정으로 `2016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삼년 째 운영하는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는 자기주도적 삶과 비전을 설계하는 캠프형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캠프는 중소기업 종사자 가족,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사제지간, 스타트업 임직원이 함께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스타트업 캠프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기업가정신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산간벽지 및 도서지역 가족 △한부모 가족 △군인 가족 등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한다. 한국의 기업가정신 현장 탐방 등 지역 기반 신규 캠프도 개설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시멜로 챌린지 및 가족 초상화 그리기, 팀빌딩게임을 시작으로 기업가정신 특강, 우리가족 가상기업 설립,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참여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업가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가정신은 체험하며 배울 때 그 가치가 두 배가 된다”며 “생활 속에서 우리가족이 겪는 불편함을 발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통해 기업가정신과 삶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체득할 수 있는 것이 가족캠프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2016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는 20일 충북 음성 금왕읍에서 시작되며, 음성 오선초등학교 교직원·학생·학부모 150여명이 가족을 이뤄 참가할 예정이다. 1회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총 15회 개최될 예정이며, 캠프참여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