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 글로벌(대표 이해민)은 중국 및 해외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인프라 컨설팅을 지원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베스핀 글로벌은 중국 베이징에 베스핀 차이나 문을 열고 중국 내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오는 23일에는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기업 에퀴닉스와 국내 주요 IT 기업 임원을 초청해 삼성동 파크하야트서울호텔에서 협업 모델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에퀴닉스와 베스핀 글로벌이 제휴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다. 에퀴닉스는 한국 파트너사로 기존 호스트웨이에서 제공하던 세계 14개 지역 데이터 센터 뿐 아니라 글로벌 데이터 센터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베스핀 글로벌은 한국어로 운영, 모니터링, 기술지원과 빌링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에퀴닉스는 세계 145곳, 40여개 주요 도시에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만 6만5000여개에 이른다. 고객사가 이용중인 세계 최대의 데이터 센터 전문 기업이다.
7월초에는 CA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공동 기술 세미나를 연다. 전략적 파트너 제휴로 상품화된 `CA UIM`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차세대 매니지드 서비스 3.0`을 소개한다.
강종호 베스핀 글로벌 상무는 “최근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사용을 검토하고 의료 분야 규제가 완화되는 등 클라우드 인프라 선정을 위한 고객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고객사례를 확보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