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청년 창업기업 멘토 전문인력 양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희망설계아카데미’를 통해 총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SBA는 ‘청년기업 멘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과 ‘실전 멘토링 기회제공’, ‘전문면접관’ 등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에는 기존의 선발절차를 강화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37명을 선발했고 교육과정을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 한 교육생은 “희망설계아카데미를 통해 청년기업들의 해외영업 전 분야에 걸쳐 효과적인 가이드를 제시하고, 몸소 체득한 노하우를 전수해 그들의 성공적인 해외판로 개척에 기여한다면 보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희망설계아카데미는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5년간 꾸준히 진행됐으며 약 6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총 4,500여 건의 멘토링 지원이 진행됐다.
마인드형성, 멘토링 전문지식, 실전 창업멘토링, 현장실습 등 교육 과정으로 6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의 평균 강의만족도는 90% 이상이었다.
SBA의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희망설계아카데미는 시니어층의 오랜 경험이 사장되지 않고 이를 청년기업에 전수해 시니어에겐 인생 2막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기업에겐 믿을 수 있는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교육생들이 일시적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