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에어버스 그룹이 설계 디자인과 시뮬레이션 및 생산을 포함한 적층 제조 프로그램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용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버스 그룹은 시험 비행을 위한 공구 세공, 시제품화와 부품의 적층 제조 등 상업용 항공기 생산을 위해 다쏘시스템 솔루션 `코-디자인 투 타겟`을 도입한다.
로버트 나디니 에어버스 수석 부사장은 “항공기의 구조 분석과 가상 테스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다쏘시스템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다”면서 “시뮬레이션 기반 디자인을 활용해 부품을 설계하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미닉 플로락 다쏘시스템 연구개발(R&D) 수석 부사장은 “에어버스 그룹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자동화된 차세대 부품 디자인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항공우주 산업의 변화의 새로운 물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