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하고 바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스토어를 구축했다.
G마켓은 지난 13일 속초 수협과 지역 오프라인 매장에 모바일 스토어 2곳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동명항 속초시수협수산물직매장에 각각 구축했다.
각 매장 방문 고객은 구매하려는 상품 QR코드를 G마켓 모바일 앱에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매 내역을 제시하면 즉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속초 수협은 산지거점 유통센터 역할을 맡는다. 동해안에서 갓 잡은 해산물을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구현했다.
G마켓은 다음 달 11일까지 모바일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로 상품을 구매하면 속초 지역 특산물을 최고 5%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장은 “고객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어업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 적용 수협 매장을 확대해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