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경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미래 창원~대구간 산업철도의 교두보가 될 ‘대구산업선(서대구~창녕대합)’과 서부권대개발의 핵심인 ‘남부내륙선(김천~거제)’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한국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 지난 2월 연구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 협의 등 관계기관의 폭 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에 확정했다.
대구산업선 창녕대합 연장은 서대구에서 대합산단까지 단선전철로 총 40.1km로 81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공청회 안에는 대구산업선의 종점이 대구 국산산단이었으나 경남도의 적극적인 건의와 설득으로 창녕 대합산단까지 연장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