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강화, 30분 단위로 장소 옮기는 '스팟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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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캡처

음주운전 단속 강화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일부터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경기남부 30개 경찰서에서 매일 낮 20∼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기는 형태의 이동식 음주단속인 '스팟단속'을 하고, 밤에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단속을 하기로 했다.

또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운전 단속을 위해 이른 아침인 오전 5시부터 2시간씩 각 경찰서별로 주 1회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방청 차원에서는 매주 한 차례 취약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지역경찰, 기동대, 의경중대 등을 동원해 일제 단속에 나선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