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경찰의 퇴거작전이 재개됐다.
17일 중국 어선 2척이 한강 하구에 또 진입해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퇴거작전을 재개했다.
군 관계자는 "17일 새벽 중국 어선 2척이 한강 하구에 진입해 민정경찰이 퇴거작전을 재개했다"며 "1척은 북측 수역으로 도주했으며 나머지 1척은 NLL 선상에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정경찰의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퇴거작전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25톤급 중국어선 1척을 추가로 나포했다고 전했다.
강민주 기자 mj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