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가상현실 게임, 미국 소매점서 일반 공개

소니가 가상현실(VR) 시스템 `플레이스테이션(PS) VR`의 일반인 상대 시연을 17일(현지시각) 미국과 캐나다의 전자제품 소매점 곳곳에서 개시키로 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10월 발매 예정인 PS VR와 전용 게임을 이날 오후부터 베스트바이와 게임스톱 매장 30곳에서 시연하기로 했다. 소니는 이달 24일부터 시연 매장을 3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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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되는 게임은 `PS VR 월드`와 `이브:발키리`, `헤드마스터`, `배틀존`, `슈퍼하이프큐브` 등 5종이다.

지금까지 소니가 게임 쇼와 전자제품 박람회, 개발자 회의 등에서 PS VR을 시연한 적은 있으나, 일반인이 이를 체험하기는 쉽지 않았다.

PS VR보다 먼저 나온 경쟁 제품인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는 이미 소매 매장에서 일반인 상대 시연이 이뤄지고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5월 초부터 베스트바이에서, HTC 바이브는 4월 중순부터 게임스톱, 마이크로센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에서 시연이 이뤄지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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