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으며 훈련 중이었던 교관가 훈련생들이 숨진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3시 9분 전남 무안군 한 마을 야산에 민간 조종사교육원인 TTM코리아 소속의 4인승 경비행기가 훈련 중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해당 비행기는 이날 오후 2시 37분 무안국제공항을 출발했으며 다시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돌아오고 있는 중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사고로 교관(32)과 비행교육을 받고 있던 훈련생 A씨(31), B씨(31)가 숨졌으며 2명은 추락한 비행기 밖에서 발견됐으며 1명은 비행기 내부에서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추락한 사고 경비행기는 심하게 훼손됐으며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원인 조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