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흉악범죄에 여성 대상 안전 서비스 인기

최근 여성 대상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자체 안전 서비스와 개인 보안 상품이 주목받는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귀갓길 동행 도우미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서비스했다. 지난 2월 신청 건수가 1만 2647건에서 4월에는 1만9424건으로 증가했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주중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여성 귀갓길을 동행 지원한다.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도착 30분 전 120다산콜센터나 각 구청 상황실로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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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강력범죄로 여성 보호 서비스에 관심이 높다.(자료:에스원)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해 위기 상황 여성을 구하는 `여성 안심 지킴이집`은 무선 비상벨과 112와의 핫라인을 연결한다. 배달을 가장한 범죄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성 안심 택배`도 운영 중이다.

에스원은 2013년부터 휴대폰을 이용한 개인 보안 서비스 `안심모바일`을 서비스했다. 전용 휴대폰 `안심폰`을 이용하면 위치조회부터 출동 서비스가 제공된다. 원래 사용하던 스마트폰도 `안심USIM`으로 교체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퇴근 시 현재 위치와 도착시간도 가족에게 알린다. 긴급상황 시 전용 앱 버튼으로 24시간 운영하는 에스원 관제센터로 출동을 요청한다. 에스원은 지난 2013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가구에게 홈 보안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여성가구 홈 안심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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