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서동경)는 16일 부산대에서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착수회를 열고, 부산대에 이노폴리스캠퍼스 현판을 전달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는 특구 내 대학의 공공기술, 창업 인프라, 기술사업화 역량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특구본부는 그동안 이노폴리스캠퍼스를 통해 35건의 기술창업을 지원했고, 현재 부경대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부산대를 추가로 지정,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학내 연구소, 사업단 및 센터 등과 연계해 `산학협력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고, 외부 기업 연계와 산업·기술시장 분석 보고서, 산학연 관련 정보 등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3년 이내)기업 나눠 단계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예비창업자는 창업교육에서 아이템 발굴·개발 및 검증, 창업성장 멘토링, 공공기술 업그레이드 등 순차적인 성공 창업을 유도하고, 창업초기 기업은 시제품 제작, 시장 및 판로개척, 연구소기업 설립, 관계기관 연계 지원을 통해 후속성장을 이끈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우수 기술 역량을 지닌 부산대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해 특구 내 기술창업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창업 기업을 향후 연구소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