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과 수현가 유쾌한 촬영 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17일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강지환과 수현의 웃음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몬스터’에서는 강지환(강기탄 역)과 수현(유성애 역)이 백신설계도를 탐하려는 화평단 보스 최종원(조기량 역)에 의해 이용당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화평단 조직원들에 의해 감금된 두 사람은 기지를 발휘해 함께 탈출하는 과정을 박진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에 ‘몬스터’ 제작진은 강지환과 수현의 긴박감 넘치는 방송과는 180도 다른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지환과 수현은 카메라가 다가가자 상황을 설정하며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촬영 소품인 수갑으로 난을 치며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기를 준비할 때는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촬영 전 주성우 감독과 의견을 나누며 대화에 집중하고 있는 강지환과 대선배 배우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촬영을 준비하는 수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강지환과 수현은 체력적으로 힘겨울 수 있는 치열한 촬영 스케줄 속에도 밝은 에너지를 유지하며 유쾌한 현장을 만들뿐만 아니라 집중도 높은 모습으로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이들의 활약이 도드라지며 드라마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앞으로 ‘몬스터’에서 두 사람이 그려갈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