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675개의 스크린에서 7만 50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세간을 뒤흔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두고 브로커(김명민 분)와 변호사(성동일 분) 콤비가 수사에 나서는 영화다.
김명민-성동일의 코믹 콤비 외에도 아역 김향기와의 호흡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또한 ‘베테랑’의 조태오 만큼의 갑질을 선보이는 악역 김영애의 카리스마도 인상적이다.
한편 같은 날 ‘아가씨’는 6만 4483을 모아 2위에 올랐으며, ‘컨저링2’는 5만 7675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