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시트로엥 프리미엄 브랜드 `DS`가 DS4 크로스백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DS4 크로스백은 `So Chic`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20만원으로 책정됐다.
DS4 크로스백은 유로6를 만족하는 BlueH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PSA의 BlueHDi 엔진에는 질소산화물(NOx) 제거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을 탑재했다.
DS4 크로스백은 쿠페 스타일의 DS4에서 전고를 1535㎜로 높이고, 그레이 루프 바를 올려 보다 스포티한 바디 라인을 강조했다. 지상고 역시 높여 보다 쾌적한 시야 확보에 용이하다.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f.m를 자랑하며 공인연비는 14.5㎞/ℓ(고속도로 15.9㎞/ℓ·도심 13.6㎞/ℓ)를 기록했다.
이 밖에 사각지대를 경보해주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 인텔리전트 트랙션 컨트롤(Intelligent Traction Control), 7인치 터치스크린 등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