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은 17일 올해 네 번째 야간천체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 날 야간관측은 지구와 달의 다른 점부터 달의 생성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특별영상 상영과 천문학 강연을 시작된다. 이후에는 이동식천문대 `루체리움 스타카` 주변에서 토성, 목성 등의 천체관측과 더불어 계절 별자리에 관해 설명한다.
이번 야간 천체관측 행사는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상상황에 따라 야간관측이 불가능할 경우 당일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다. 당일 행사 변경 등의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는 “천체망원경 및 쌍안경 등의 장비를 통해 맨눈으로 볼 수 없었던 태양계 행성을 직접 관측하고 밤하늘의 별자리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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