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저작권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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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저작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 저작권협의회`가 발족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지역기업 대표, 대학교수, 변호사 등 총 12명의 전문위원을 구성해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저작권 이용 인식확산과 저작권 등록 및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남지역 저작권 보호와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발족식에 참석한 한지영 위원(조선대학교 법학과 교수)은 “체계적인 저작권 지원 서비스를 위해서는 먼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저작물의 유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며 저작권 수요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방수 위원(전남문화관광재단 팀장)은 “지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저작권에 대한 기본인식과 상식에 대한 홍보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저작권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현재 저작권 등록과 상담, 라이센싱 지원 등 저작권 사업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향후 협의회와 협업을 통해 저작권 창조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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