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이 13일부터 한국전력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됐다. 이번 계획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제192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2015년부터 2029년까지 장기 송변전설비 확충 세부계획으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정해진 송변전설비 확충기준 및 계획에 따라 향후 전력수급을 고려해 수립됐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유연송전기술(FACTS) 등 사회적 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한전은 신기술 설비 반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7차 송변전계획 관련 입지 선정은 개별사업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구체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